NH농협은행 경남본부, 폭염 속 취약계층 냉방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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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밀양시 아동복지시설인 성우애육원을 찾아 냉방기와 선풍기 등 5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물품 전달은 폭염 속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돌봄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지난달 말부터 도내 전 영업점에 지역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은행 김석균 경남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45년 설립된 성우애육원 만 18세 미만 아동 44명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손성근 원장은 "경기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폭염속에서도 냉방기 교체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농협의 방문이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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