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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하며 가슴 속 이야기 꺼낸 MC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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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 정규앨범 수록곡 일부 공개

 

MC스나이퍼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MC스나이퍼의 새 싱글 '마이너스 1집(부제:40)'이 공개된다.

2012년 정규 6집 '풀 타임'(Full Time) 발매 이후 싱글과 미니 앨범 위주로 팬들과 소통해왔던 MC스나이퍼는 6년 만에 '정점과 종점', '중독과 회복'을 주제로 정규 앨범을 제작 중이다.

MC스나이퍼는 이번 싱글을 통해 9월 말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새 정규 앨범에 수록될 곡 일부를 들려줄 예정이다. 싱글에 담긴 수록곡은 '이솝우화', '후즈 갓 더 머니'(Who's got the money), '스카이폴'(skyfall) 등 3곡이며, 래퍼 테이크원과 QM, 신예 보컬리스트 소낙별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발매일은 당초 예정했던 9일에서 10일로 하루 늦춰졌다.

소속사는 "MC스나이퍼는 무의식 속에 숨어있는 솔직한 마음을 곡에 옮기기 위해 '혼술'을 하며 곡을 썼다. 완성된 비트 위에 가사를 쓰거나 피아노로 곡을 만들었던 예전 방식과 다르게 한 손엔 술, 다른 한 손엔 기타를 들고 날것 그대로의 멜로디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MC스나이퍼는 "가슴 속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 앨범 제작을 시작했다"며 "어른이 되어 보는 세상을 다시금 음악을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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