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육컨설팅 업자들 대학원 시험 커닝 도와주다 무더기 감방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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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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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만한 크기의 이어폰 등을 사용해 대학원 입학시험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다 적발된 교육 컨설팅사 직원들에게 무더기로 실형이 선고됐다.

일본 NHK방송은 베이징(北京) 법원이 재작년 중국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조직적 커닝(부정행위)을 한 혐의로 기소된 6명에게 1년8개월에서 4년에 이르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들 직원들은 수험생 1인당 500만 원 정도를 받고 33명의 수험생들에게 지급한 조그만 소형 이어폰이나 지우개 모양의 액정화면을 통해 무선으로 정답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은 매년 대입 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응시생만 1천만명 가까이 달하는 등 고학력화로 인해 대학원 시험 응시자도 크게 늘어 경쟁이 급속도로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올해 가오카오를 앞두고 광둥(廣東), 허베이(河北), 쓰촨(四川), 랴오닝(遼寧), 산둥(山東) 등 전국에서 일제 단속을 벌여 첨단 커닝 장치를 판매하려던 일당 50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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