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동해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동해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는 '2018년 동해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동해바이오화력본부가 강원사회복지공동보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대와 고려대를 방문한다.
프로그램에는 서울대·고려대 재학생 12명이 멘토로 나서며 동해교육지원청을 통해 선발된 동해지역 5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0명이 멘티로 참가하게 된다.
캠프는 세계적인 대학생 교육 봉사 동아리 아이색과 동해문화원 주관으로 지역사회 개발프로그램, 리더십프로그램, 전공엑스포 등을 통해 참가자의 잠재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표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1시 삼척시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2018 삼척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Water Festival'을 개최한다.
Water Festival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워터 슬라이딩을 비롯해 에어수영장, 수중 페달보트, 사다리보트, 강아지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속초시도 6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김철수 속초시장이 참석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과 만나 청소년들의 고민과 질문을 받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