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38%로 정체…여당 차기 총재, 아베가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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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38%로 정체 상태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4~5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38%로, 지난달 중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같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1%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아베 총리가 독주하는 '1강 정치'에 대해선 69%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모리토모, 가케 학원 등 연루 의혹을 받는 사학 스캔들과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77%가 여전히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설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부지역 폭우 등 재해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가 45%로, 평가한다 38% 응답보다 더 많았다.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차기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로는 아베 총리 32%,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26%, 노다 세이코 총무상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리 선택의 기준으로는 공정함(32%)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이에 적합한 인물로 이시바 전 간사장이 34%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안정감(31%)을 선택한 응답자들 사이에선 41%가 아베 총리를 선택했다.

또 아베 정권의 개헌에는 반대(52%)가 찬성(31%) 의견보다 더 많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서머타임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선 53%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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