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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황희찬 8일 합류…김학범호, 11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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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자료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출국 일정이 조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당초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12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이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라크가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표팀의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표팀과 같은 조에 있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가 빠진 C조로 옮겨갔고 덕분에 5개 팀이 경쟁하던 E조가 4팀으로 줄게 됐다.

UAE의 이동으로 대표팀은 15일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8일이 아닌 11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티켓 확보 중이지만 80% 이상 확정된 단계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베로나)도 8일 국내로 조기 합류한다.

당초 이승우는 8일, 황희찬은 10일에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바뀌면서 두 선수 역시 국내에서 대표팀과 함께 출국하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이 구단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합류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예정대로 13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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