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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 성폭행 피해 여부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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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인천에서 여중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 A(13)양의 유족들은 최근 "A양이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A양이 성폭행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점 등을 토대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남학생 1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나머지 1명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양은 지난달 20일 오후 7시 24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주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유족들은 A양이 학교폭력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경찰에 학교폭력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학교폭력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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