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의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 H(왼쪽부터 후이, 현아, 이던) (자료사진/박종민 기자)
혼성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가 3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아와 이던이 2년 간 교제 중이고, 후이가 소속사 후배 가수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과 사귀었다가 헤어진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현아와 이던은 한 매체를 통해 "2년간 교제한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하루 전인 2일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는 "사실 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현아와 이던은 직접 입을 열어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며 뒤늦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트리플H의 또 다른 멤버 후이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 후이와 수진으로 보이는 남녀가 팔짱을 끼고 함께 걷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후이와 수진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트리플H는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의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로 활동 중이다.
한창 신곡을 내고 활동 중인 팀의 멤버 전원이 동시에 열애 관련 이슈에 휩싸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더군다나 현아와 이던은 한 차례 입장을 번복했으며, 후이의 열애설 상대가 하필이면 소속사 후배인 난처한 상황이 벌어져 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대응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