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파이어스톤은 내 안방' 우즈, WGC 브리지스톤 공동 14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타이거 우즈. (사진=studiopga)

 

부활을 알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올해 6월까지도 우즈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조차 불가능했다. 하지만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공동 4위,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세계랭킹을 50위까지 끌어올리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은 우즈가 8번(16번 출전)이나 우승한 우즈의 안방이나 다름 없다. 2000년 최소타(259타) 기록과 2000년과 2013년 코스레코드(61타)는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우즈가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두 번째.

8언더파 단독 선두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4타 차.

PGA 홈페이지도 "파이어스톤이 우즈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우즈는 파이어스톤에서 강했다.

우즈는 "최상은 아니었지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그것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방법"이라면서 "나흘 내내 최상의 상태일 수는 없다. 나쁜 날도 2~3오버파 대신 2~3언더파를 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시우(23)도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를 치면서 패트릭 캔틀리(미국),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7)은 2언더파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