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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뽐낸' 박성현, 브리티시오픈 공동 3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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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PGA of America)

 

박성현(25)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US여자오픈과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데뷔 2년 차에 벌써 메이저 타이틀이 두 개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파5 홀인 6, 7, 11,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장타 능력을 뽐냈다.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호주교포 이민지와 2타 차 공동 3위다.

박성현은 "오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벙커에도 빠졌는데 다행히 큰 실수는 안 했다. 링크스 코스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오후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조 편성에 행운이 따랐다. 경기하기 굉장히 편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라고 말했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다. 이민지는 올해 5월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지난 대회인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히가 마미코(일본)가 6언더파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박성현과 함께 이미향(25)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28)이 3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과 허미정(29), 최혜진(19)이 2언더파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언더파 공동 28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2위 박인비(30)는 4오버파공동 113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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