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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이 한달만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역대 2위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들어 3월부터 7월까지 다섯달 연속 500억 달러를 넘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7월 수출은 51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했고 수입은 448억 8천만 달러로 16.2%늘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70억 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7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산업자원부는 7월 수출은 전월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고 7월 수입은 21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수출은 21억 6천만 달러로 4.0% 증가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단가는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이 상승하면서 2.9% 증가했고 수출물량은 가전과 선박의 부진에도 반도체와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의 상승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는 7월 수출이 지난해 7월 대규모 선박 수출*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상 최초로 연 5회, 그리고 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일평균 수출은 21억 6천만 달러로 역대 7월 기록중 가장 많았고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도 역대 7월중 가장 많았다.
산업부는 7월 수출 증가요인으로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와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