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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U-21 감독의 한국행? 과연 감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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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구체적인 역할 언급 없어
과거 델 보스케 감독과 스페인 대표팀서 코치 경험
러시아월드컵도 이에로 감독 보좌 역할

스페인 현지에서 한국행 가능성이 언급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과거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스페인을 이끌 당시에도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최근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도 페르난도 이에로 임시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스페인 현지에서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의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감독이라는 표현은 없어 더욱 의문을 낳았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각) 2주 전 스페인 U-21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셀라데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한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U-16 대표팀과 U-21 대표팀에서 ‘스페인의 미래’를 키웠던 셀라데스 감독은 과거 자신이 호흡을 맞췄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한 여러 클럽과 국가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도 포함됐다.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 등 스페인 코칭스태프와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을 치른 한국이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할 후보로 셀라데스 감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다만 감독인지,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인지 여부는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스포르트’ 역시 셀라데스 감독의 한국행 가능성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직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4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 셀라데스는 현역시절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보르도(프랑스) 등에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고, 최근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전격 경질되자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후보로도 거론됐다. 결국 그는 페르난도 이에로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아 러시아월드컵을 치렀다. 과거에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함께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0년 스페인축구협회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은 기술지원 및 지도자교육을 시작으로 우수선수 육성, 심판부문, 행정 및 법률 지원 등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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