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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獨 2부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등번호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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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홈페이지 통해 공식 발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이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이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던 이재성을 영입했다.

홀슈타인 킬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재성은 계약 과정에서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과 다른 팀으로 이적에 따른 옵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50만 유로(약 2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홀슈타인 킬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도시인 킬에 연고를 둔 클럽으로 1900년 창단됐다. 1912년 분데스리가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준우승도 두 차례 맛봤다.

지난 시즌에는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볼프스부르크에 2연패 해 1부 승격에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출해 이재성을 데려오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이재성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2018-2019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홀슈타인 킬의 팀 발터 감독은 "이재성은 개성이 강한 선수로, 폭발적이면서도 빠르게 나아가고, 볼을 빼앗는 데도 유능한 선수"라며 "그는 팀 플레이어이며, 우리에게 많은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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