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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라고 불러주세요" 라틀리프 개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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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로 개명 허가를 받은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가 이제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지난 1월 대한민국 국적으로 특별 귀화가 허가된 라틀리프의 개명을 신청했고,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성을 '라(羅)', 본을 '용인(龍仁)'으로 창설할 것과 더불어 이름을'건아(健兒)'로 개명을 허가 받았다"고 전했다.

라틀리프는 특별 귀화 후에도 개명 절차로 인해 국가대표 유니폼에 라틀리프라는 이름을 새기고 뛰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4월 개명신청서를 접수했고, 7월19일 창성창본과 개명 허가가 떨어졌다.

다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주민등록증 및 여권을 신규로 발급 받은 뒤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국제농구연맹(FIBA) 등과 협의 후 변경해야 한다.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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