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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7일만에 공개 행보, 이번엔 강원도 양묘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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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 좋다" 양묘장 생산 수준 만족
김정은, 7월 들어 4번째 경제 행보

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면 2개 지면을 할애해 김정은 위원장의 강원도 양묘장 시찰을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강원도 122호 양묘장 시찰을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강원도에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고 지난 1년간 양묘장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대책함으로써 나무모 생산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셨다"고 전했다.

북 매체가 김 위원장의 행보를 공개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7일 만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함경북도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일대를 방문해 '말이 안 나온다'며 더딘 공사 진행상황에 격노한 바 있다.

강원도 양묘장에서 김 위원장은 "풍만한 산림자원은 경제건설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며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수준을 더 높이고 한 해에 두회전 생산하도록 하며 경제적 및 관상적 가치가 높고 도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모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 산림조성 사업에서 실제 덕을 보고 은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묘장건설 자재들과 마감건재들을 기본적으로 도자체로 생산보장했으며 경기질생산과 종자선별 및 파종에 필요한 설비들을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국내 해당 기관들에서 제작설치함으로써 만족할 만 하고 자랑할 만 한 국산화 비중을 보장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며 칭찬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 한광상 부장, 조용원 부부장 등 노동당 간부들이 수행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는 경제현장 시찰에 집중돼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신의주 등 북중접경지대 시찰 이후, 10일에는 양강도 삼지연군 일대 생산현장을 시찰했고, 17일에는 함경북도 경제현장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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