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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등판' 오승환, 한 타자 삼진으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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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홈페이지)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7대4로 앞선 8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한 타자를 상대했다.

7대2로 앞선 8회초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자 오승환이 등판했다. 오승환은 대니 발렌시아를 150km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9회초부터는 타일러 클리퍼드가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내렸다.

토론토는 연장 10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8대7 승리를 거뒀다.

한편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볼넷 하나를 얻었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5리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5대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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