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에도 찜통더위…남부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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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지역은 주말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성산 32.9도, 서귀포 32.1도, 제주 31.5도, 고산 31도로 찌는 듯한 날씨를 보였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21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제주도 남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21일과 22일 제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도~3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중국 쪽으로 북서진하는 가운데 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제주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습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건, 가축, 농업, 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관리를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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