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자체개발 기술 민간기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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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개최된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Festiva과 투자박람회'에서 '생선 비린내 제거 기술'과 '미역의 특유의 향(해조취) 제거 기술'을 ㈜셀트라존, ㈜헬스피아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선 비린내 제거 기술은 비린내 원인물질인 TMA의 수용성성질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식품첨가물을 사용해 제조한 저염도 탄산수에 수산물을 세척하는 간편한 과정을 통해 비린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산업체에서 별도 가공설비 투자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MA(Trimethylamine)는 신선육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사후 세균의 환원작용에 의해서 TMAO(Trimethylamineoxide)가 환원되어 생성되는 것.

미역의 특유의 향(해조취) 제거 기술은 미역에 당과 효모 등을 첨가 후 발효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빵, 쿠키 등 다양한 식품소재에 활용할 수 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해양수산 투자박람회를 통해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한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수산가공제품 기술을 개발해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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