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우진 위원장)는 지난 16일 부산관광고등학교 한식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레시피 조리 실습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건강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셰프들에게 오리고기 조리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 조리 특성화고등학교로 알려진 부산관광고는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도 오리고기 레시피로 입상할 만큼 친숙한 식재료로 생통오리를 직접 발골해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오리 간장 불고기, 오리 고추장 불고기, 오리 약선 오리탕, 오리 샐러드 등 다양한 레시피를 실습했다.
부산관광고등학교 이휘원 선생님은 "오리고기는 저지방 고칼리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라며 "최근에는 음식점에서 오리고기를 중량 단위로 판매하는 추세로 원하는 부위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고기는 차가운 성질의 고기로 무더운 여름철에 체내 열을 낮춰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줌은 물론 각종 영양소와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어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해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