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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日 라이선스 확정…미국·유럽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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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일본판 티저 포스터(왼쪽)와 한국판 공식 포스터(오른쪽). (사진=EMK 제공)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일본에 진출한다.

'웃는 남자'의 전 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은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시켜 해외 뮤지컬 시장에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웃는 남자'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으로 '마타하리'에 이어 전 세계 배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 된 제작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또한 "일본 토호 주식회사는 EMK뮤지컬컴퍼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이 제작되기 전부터 일본 공연 확정을 지었다. 한국 공연의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일본 스태프들에 의해 재창작 될 '웃는 남자'가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미스사이공'을 제작한 일본 최고의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가 제작하여 2019년 4월 도쿄에 위치한 약 1300석 규모의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일본 라이선스 공연에는 우에다 잇코(上田一豪)가 연출로 확정됐다.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가진 관능적인 청년 '그윈플렌'역에 떠오르는 스타 배우 우라이 켄지(浦井健治)가 출연한다.

한편, EMK인터내셔널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라이선스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웃는 남자'의 개막일(7월 10일)에 개최된 오프닝 나잇 행사에 7개국 38명의 극장 관계자 및 해외 프로듀서와 프로모터들이 참석했고,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EMK인터내셔널을 설명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등이 열연 중이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뒤 이어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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