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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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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열릴 KLPGA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포기

 

박인비(30)를 대체할 선수는 전인지(24)다.

전인지는 17일 매니지먼트사 '브라이트 퓨처'를 통해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를 발표했다.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성실히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배려해준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 대회는 박인비와 박성현(25), 유소연(28), 김인경(30)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박인비가 출전을 양보하며 후순위 선수에게 기회가 갔다. 최혜진(19)과 고진영(23) 역시 대회 불참을 결정하며 전인지가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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