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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미스 함무라비, 저와 우리의 이야기…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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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박차오름 역을 맡은 배우 고아라 (사진=JTBC 제공) 확대이미지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혈 초임 판사 역으로 활약한 배우 고아라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고아라는 17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는 저와 우리의 이야기로 힐링을 선물해 준 작품"이라며 "함께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참 따뜻한 드라마를 좋은 선후배, 동료분들과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비록 '미스 함무라비'는 16부작으로 막을 내리지만, 저의 마음속에도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잊지 말아 주시고, 가슴 한 켠에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 한세상(성동일 분)이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현직 판사인 문유석 판사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하이퍼 리얼리즘'을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아라가 맡은 박차오름은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정의를 향한 외침과 소신 있는 행동을 보여준 초임 판사였다. 강강약약(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의 태도로 일관했던 박차오름은, 고단한 삶을 대변하며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고난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는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차오름의 활약은 마지막 회에서도 계속됐다. 다소 무모해 보일 만큼 '선의'를 베풀었던 박차오름 덕분에 민사44부와 배심원은 일치된 판결을 내렸고, 젊은 판사들도 숨어있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16일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스 함무라비'의 전국 시청률은 5.3%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5.9%(모두 유료가구 기준)였다.

배우 고아라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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