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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정·청 협의회…최저임금 대책 등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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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정부 경제정책· 저소득층 지원 방안 나올듯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우측)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은 17일 오전 7시 국회에서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어 정부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최저임금 8350원으로의 인상에 대해 중소상공인들의 집단 반발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16일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경제가 감당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ㆍ사ㆍ정 모든 경제 주제들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선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민감한 중소기업주들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연장 방안과,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 임대료 인하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세금 환급으로 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안과 기초연금 조기 도입 등의 저속득층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협의회 실무 관계자는 회의 내용과 관련 "최저임금 관련 대책과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선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수석부의장 등 원내지도부와 정책통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부처 장관들이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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