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저수지 50대 차에 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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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신고된 50대가 자신의 집 인근 저수지에서 차량에 탄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며 이날 오전 11시쯤 영덕군 영덕읍 삼계리 대곡저수지에서 A(56)씨가 숨진 채 타고 있던 승용차를 119구조대가 인양했다.

경찰은 저수지 쪽으로 난 바퀴 자국을 발견했다는 동생의 신고를 받고 저수지 물을 일부를 뺀 뒤 차를 건져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저수지가 A씨 집으로 가는 길옆에 있어 좁은 도로에서 운전 실수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가족에 의해 가출신고가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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