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당대회, 9월2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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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혁신 시간 더 필요하다' 의견 수렴…8월19일에서 '2주 뒤로'

바른미래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미래당이 오는 8월19일로 예정됐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를 오는 9월2일로 연기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당 혁신을 위한 사업 추진과 제반 실무 준비를 고려해 전대를 (연기) 개최하자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은 비대위가 당초 정했던 전대 개최일을 연기해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당 혁신 방안을 좀 더 심도있게 논의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관련해 내년 1월에 전대를 치르는 방안도 당내에서 제시됐지만, 결국 기존 예정일에서 2주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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