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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만원 때문에…고시텔 이웃 살해한 40대 일용직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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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 옆방에 사는 이웃을 살해하고 현금 2만원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2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중반의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25분쯤 의정부시의 한 고시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40대 중반의 용의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이날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텔 옆방에 들어가 50대 초반의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현금 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A씨가 고시텔 관리인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말해 관리인이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뺏을 목적으로 B씨의 방에 들어가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발생 당시 술을 먹지 않은 점, B씨와 친분이 깊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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