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2만 2860명을 기록했다.
전편 '앤트맨'의 누적 관객 수 284만 7658명을 이미 뛰어넘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10일째 300만 명 돌파)와 '토르: 라그나로크'(11일째 300만 명 돌파)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현재 개봉 2주차에도 5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평일에도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관객 몰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국내에서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1억 명' 돌파라는 흥행 신기록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팬서, 앤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캘럭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 총 19편을 선보였다.
그렇게 10년간 9534만 6291명(6월 25일 기준)을 동원했고, 현재 상영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발판 삼아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