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선거 사무실 압수수색…휴대전화도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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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 접수…경찰 수사 착수

용인시청 전경

 

경찰이 백군기 신임 용인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지난 10일 기흥구 신갈동의 한 빌딩에 소재한 백 시장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시청을 방문해 백 시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 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사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휴대전화와 압수한 관련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

백 시장에 대한 조사여부는 휴대전화 내용과 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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