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9일 서울 목동 CBS 회의실에서 '교단장 및 교단 총무 연석회의'를 열고, 그 동안의 활동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협의회에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CC중앙위원회와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참가 내용을 보고하고,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며 그 정신에 따라 대북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측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교회협의회는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제주 예멘 난민과 관련해 교단장과 교단 총무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회원 교단들의 입장을 정리해 호소문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