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미스터 션샤인' 시청률 또 올라… 2회 만에 10% 육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병헌-김태리 외에도 유연석-김민정 본격 등장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사진='미스터 션샤인' 캡처)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스튜디오드래곤) 2회 시청률은 9.691%(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였다. 전날 방송된 1회보다 0.849%P 오른 수치다. 최고 시청률은 전날보다 0.2%P 오른 10.8%였다.

첫 회에서 노비 출신으로 천대받다가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가게 되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면, 2회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고루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펼쳤다.

유진은 미국의 정보를 팔아먹는 로건 테일러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지붕 위에서 그를 저격했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 또 다른 저격수가 있었다.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한 유진은 우연히 종로 거리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여인 애신(김태리 분)과 스쳤다.

첫 회에서도 패물보다는 기별지를 더 반겼던 애신은 세상에 나서지 말라는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 분)의 호통에도 굽히지 않았다. 애신은 포수 장승구(최무성 분)를 스승으로 모시며 총포술을 연습했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갖은 고난을 겪다가 일본 겐요샤(명성황후 시해 주도 단체)의 일원이 된 구동매(유연석 분)와 친일파 아버지 덕에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호텔 글로리의 주인 쿠도 히나(김민정 분)의 이야기도 나왔다.

히나는 종업원에게 행패 부리는 친일파를 깨진 그릇 조각으로 그었고, 동매는 히나의 방으로 올라가 상처를 치료해 줬다.

2회 끝 무렵에는 미국 공사관에서 유진과 애신이 정면으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애신은 로건 테일러의 저격에 관해 묻는 유진에게 시종일관 모른다고 한 상황이었다. 복면 위로 드러난 애신의 눈빛을 떠올렸던 유진은 애신의 입을 가렸고, 애신 역시 유진의 입을 가리며 서늘한 눈빛을 교환했다.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3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사진='미스터 션샤인' 캡처)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