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진=박중훈 인스타그램)
영화계 대표 입담꾼 배우 박중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중훈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우리나라 영화 대가"라며 반가워했다. 박중훈은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화답했다.
박중훈은 이날 방송에서 군 제대를 앞둔 아들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중훈이 너무 일찍 결혼한 것이 아쉽다고 토로하자,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는 "건모를 보고 위안 삼아라"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건모는 박중훈보다 2살 아래다.
박중훈은 "가장 위대한 직업은 어머니"라고 말해 어머니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지만, 이내 여러 가지 주제를 두고 어머니들과 양보 없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중훈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어머니들 재밌으셔 ㅋㅋㅋ"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박중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늘(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