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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의 발롱도르 양분 체제에 금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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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드디어 둘의 발롱도르 라이벌 생겼다"
월드컵 성적에 따라 양분 체제 끝날 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리오넬 메시. 둘의 발롱도르 경쟁자가 나올 전망이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양분 체제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메시에게 드디어 발롱도르 라이벌이 생겼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새로운 스타들에게 바통이 넘겨질 것"이라고 올해 발롱도르를 전망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스페인과 조별리그 1차전 해트트릭 포함 4골을 넣었고, 메시는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ESPN은 "더 이상 주연이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토너먼트의 진짜 스타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등 새로운 세대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 중간에 위치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카카를 마지막으로 호날두와 메시는 10년 동안 5번씩 발롱도르를 나눠가졌다. 둘이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물론 여전히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5골로 득점왕도 차지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34골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2010년에는 메시가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를, 2014년에는 호날두가 챔피언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럼에도 ESPN은 "지금은 그 때와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사람들이 음바페와 케인, 골로빈, 쿠티뉴, 그리고 또 다른 선수들이 호날두와 메시의 발롱도르 양분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도 월드컵 성적에 따라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ESPN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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