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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디지털 도어록 열리면 내 스마트폰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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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림이나 침입 실시간 감시 가능
친지방문시 원격으로 열 수도

(사진=삼성SDS 제공)

 

NOCUTBIZ
디지털 도어록은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이 번호만 알고 있으면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이 점점 늘고 있다.

이렇게 편리한 디지털 도어록이지만 번호가 누출되면 방범에 취약한 단점도 있다.

실제로 현관앞에 몰카를 설치해 디지털 도어록 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산에서는 화재감지기에 몰카를 설치해 집 주인이 디지털 도어록을 작동시키는 것을 찍어 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하는 수법으로 아파트 8곳을 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자신의 집 디지털 도어록이 열리는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도어록이 나왔다.

절도범이 몰래 알아낸 도어록 번호를 이용해 현관문을 열고 침입하면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발송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삼성SDS는 4일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을 국내외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도어록에는 배터리 수명을 2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해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할 수 있어 문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고 SDS는 설명했다.

또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이 집을 방문할때 또는 가사도우미가 비어있는 집에 도착햇을때 번호를 알려주는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모든 출입 이력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해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열림을 구현했다고 삼성SDS는 밝혔다.

특히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삼성SDS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S-WBC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탑재했다.

또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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