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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해 16강 진출" 일본 월드컵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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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폴란드의 월드컵 경기를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비난의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SNS 캡처)

 

일본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시합이 아닌 꼼수 경기 진행으로 전세계인들의 야유를 받고 있다.

지난 29일 일본 축구 대표팀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1대 0으로 지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시각 경기를 펼치고 있던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상대로 1대0으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달되자 세네갈과 1승1무1패로 골득실, 득점, 실점 숫자가 같았던 일본은 페어플레이 점수가 앞서 있어 이대로 실점이나 반칙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판단하에 안전한(?) 경기 운영을 했다.

마지막 10여분 동안 일본선수들은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노골적인 시간끌기를 했고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이러한 일본 대표팀의 경기를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어떻게 저렇게 경기하고 페어플레이 룰로 16강을 가나? 스포츠 정신이 없다", "일본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했다. 월드컵에서 쫓겨나야 한다. 끔찍한 스포츠 정신", "정말 불명예"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일본이 마지막 15분동안 승부조작을 했다", "일본과 폴란드는 벌금을 물어야 하고 세네갈을 16강에 올려야 한다"며 '승부조작'을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일본네티즌들 또한 "사무라이 재팬? 웃긴다. 세네갈과 콜롬비아는 끝까지 필사적이었다", "형편없었다. 완전 페어하지 않은 시합내용이다"라며 실망감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안정환은 "추하다"며 "관중들 야유소리가 크게 들린다. 양 팀은 팬들을 무시하는 경기를 하고 있다"며 독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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