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뮤지엄 입구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공간.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는 이 공간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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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와이키키 비치다. 커다란 야자수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 누워 태닝을 즐기거나 파도를 타고 서핑을 경험하는 등 와이키키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택한 이들에게 와이키키 비치는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호놀룰루 뮤지엄 내 위치한 도서관. 5만 5천여 권의 예술 관련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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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지인들의 방식으로 하와이의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와이키키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호놀룰루 뮤지엄을 추천한다. 하와이, 폴리네시아,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의 미술품 6만 여 점을 전시한 곳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폴 고갱의 타히티 시리즈 중 한 작품.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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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유명 작품으로는 반 고흐의 밀밭, 폴 고갱의 타히티의 두 여인이 있으며 이외에도 피카소와 미로의 미술 작품과 로댕의 조각도 감상할 수 있다.
호놀룰루 뮤지엄 내부의 모습. 각 전시관마다 의자를 비치해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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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시관마다 의자를 설치해 오랜 시간 편안하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배려한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미술관 내 위치한 1층 카페는 현지인들이 브런치를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호놀룰류 뮤지엄 야외 마당. 카페테리아가 함께 있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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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을 감상하고 싶다면 호놀룰루 뮤지엄의 부속 미술관인 스팔딩 하우스(Spalding House)도 함께 둘러보자. 스팔링 하우스는 호놀룰루 뮤지엄에서 차량으로 10분 가량 이동해야 하는데, 호놀룰루 뮤지엄의 당일 입장권으로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하다.
스팔딩 하우스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개성 강한 벽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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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미술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과 셋째 주 일요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여행 일정을 고려해 알찬 계획을 세워보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