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로 나와 '독다니엘'이란 애칭으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독일 경기 후 한국 팬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다니엘은 "축하해요! 축하해요! 나한테 힘내라고 말도 없이 카톡으로 헛개수 컨디션 선물해 준 친구도 고맙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이 멕시코한테 졌을 때 해 볼 만 하다고 인스타에 표시해 놓고 나한테 보내준 딘딘도 고맙고요"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수많은 친구들한테도 고맙고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다고 많은 메시지를 받았어요. 축하해요! 같이 탈락했지만 그래도 한국은 정말 좋은 경기 펼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아, 호텔 방이 참 조용하네. 조용하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위인 독일은 27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2골을 실점해 조 4위로 이번 러시아월드컵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