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EXID가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8일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EXID는 2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제프 도쿄(ZEPP TOKYO)'에서 기자회견 및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EXID는 대표곡 '위아래'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놀랐다.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가 일본에서 공연을 많이 안 해봤는데 이렇게 활동할 수 있고 앨범을 낼 기회가 찾아오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EXID는 '낮보다는 밤', '덜덜덜', '핫핑크'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멤버 솔지와 전화 연결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솔지는 "EXID의 일본 데뷔를 축하한다.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고 일본 팬분들도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내일해', '하우 와이'로 앵콜 무대를 선보인 EXID는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EXID는 8월 22일 '위아래' 일본어 버전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