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강 장관은 2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술탄 알 자베르 UAE 연방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 석유공사 사장을 접견하고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음 주 UAE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 이어지는 양국간 빈번한 고위급 방문은 더욱 가까워지는 양국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다음주 태국 방콕을 방문해 총리 예방 및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곧바로 UAE로 이동할 예정이다. 방문기간동안 '제3차 한-UAE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3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