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지금 겨울이 한창인 남미에서 즐기는 '비아리카 화산 트래킹'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8-06-27 10:15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눈덮인 피츠로이. (사진=오지투어 제공)

 

6월의 남미는 여름인 우리나라와 반대로 추운 한겨울이다. 특히 파타고니아 지역의 경우 영하 5도에서 영상 10도의 기온을 유지하지만 사시사철 거센 바람 덕분에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이상으로 느껴진다.

오지투어가 이 추운 시기인 6월에 남미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두 곳을 추천한다.

건기에 우유니를 방문하면 하늘이 거울처럼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먼저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겨울에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을 방문하면 우기의 물이 차 있는 우유니사막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슬라 잉카와시(물고기 섬)까지도 갈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알찬 코스를 짤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인 우유니 소금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았다.

물이 고이면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그 모습이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빠져 있는 듯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다.

해발 2,847m의 비아리카 화산. (사진=오지투어 제공)

 

만약 우유니 소금사막을 다녀왔다면 눈으로 뒤덮인 해발 2,847m의 '비아리카 화산 트래킹 투어'에 도전해보자.

비아리카 화산 트래킹 투어는 약 6~7시간 가량 진행되는 투어로 비야리카 산의 특색인 용암 웅덩이와 비야리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만약 날씨가 허락한다면 눈이 쌓여있는 산 중턱에서부터 썰매를 타고 하산할 수도 있다.

단 눈으로 뒤덮인 산을 오르는 위험한 트래킹으로 트래킹 전문 가이드와 전일 동행하며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지사정에 따른 일정확인은 필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