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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일본의 여름…북큐슈 2박3일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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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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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일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북큐슈 여행. 벳푸,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낮에는 관광을 그리고 저녁에는 뜨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 특히 추천하는 장소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청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북큐슈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웹투어가 온천호텔 1박을 포함한 북큐슈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품은 온천으로 유명한 후쿠오카·벳푸·유후인·쿠로가와 전 지역을 3일 동안 둘러보는 패키지상품으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다.

여기에 도반야키정식, 단고지루정식, 호텔 가이세키 정식 등 일본 3대 특식을 제공하며 라무네(천연사이다), 가마도 지옥 계란, 우메가에모찌 등 다양한 간식거리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푸른 숲속에 자리한 히가시 시야노 폭포. (사진=웹투어 제공)

 

◇ 히가시 시야노 폭포

일본 폭포 100선 중 하나로 일본 사진작가들이 뽑은 명소 1위에 빛나는 곳이다. 높이 80m로 큐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웅장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9개의 온천으로 이루어진 가마도 지옥온천은 온천마다 온도와 색이 다르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가마도 지옥온천

벳푸 가마도 지옥·아시유(족탕)는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 온천 순례지 중 한 곳이다. 특히 가마도 지옥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온천 순례 코스로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온천수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황 온천수를 증발 시켜 만든 300년 전통의 천연 입욕제, 유노하나. (사진=웹투어 제공)

 

◇ 유노하나 유황 재배지

유노하나는 벳푸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 온천이다. 유황은 300여 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 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으로 약용 효과가 뛰어난 천연 입욕제다.

각종 피부병과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이 독특한 채취 방법은 벳푸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 유노하나에서는 뿜어져 나오는 물을 이용해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데 노천탕, 커플탕 등 다양한 테마의 탕을 구비하고 있으니 꼭 체험해보자.

큐슈 지역의 전통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후인 민예촌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웹투어 제공)

 

◇ 유후인 민속마을(유노쓰보 거리)

유후인 최대 번화가로 긴린코 호수부터 유후인 기차역까지 이어진다. 과거 메이지 시대의 고풍스러운 가옥과 마을 곳곳에 자리한 크고 작은 현대적인 미술 갤러리들이 뒤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잡화점,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상점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후인 '긴린코 호수'. (사진=웹투어 제공)

 

◇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가량 떨어져 있는 긴린코 호수는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 신비롭고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지명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였는데 1884년 메이지 17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긴린코'라고 지었다.

후쿠오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들르는 신사 '다자이후 텐만구'. (사진=웹투어 제공)

 

◇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다. 매년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수험생들이 찾아와 합격을 기원하곤 한다.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낸 고목들과 매화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황홀한 장관은 도무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온다.

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호텔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캐널시티

총 길이 180m의 인공운하 캐널을 중심으로 6개의 건물이 이어진, '운하 위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복합 쇼핑센터다. 도쿄의 롯폰기힐즈와 오사카의 남바파크를 디자인한 건축가 존 저드가 설계한 이곳은 운하를 따라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건물의 외관과 발랄한 색상이 멋진 조형미를 보여준다.

운하에서는 리듬에 맞춰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분수 앞 광장에서는 마술쇼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끊이지 않아 도심 속의 휴식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밤에는 빌딩 사이의 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일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한편 웹투어가 제시하는 북큐슈여행 2박3일 패키지상품은 오늘 26일 화요일부터 28일, 29일, 30일 사흘간 신세계 홈쇼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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