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서 6.25 전쟁 유엔군 전몰용사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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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발발 68주년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했다 목숨을 잃은 유엔군 전몰 용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25일 오전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유엔군사령부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몰용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양재생 회장은 이날 추모제 기념사를 통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이곳에 잠들어 계신 11개국 2300여 영령들 앞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11개국 2천300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지난 2010년 9월 '가장 많은 나라가 단일 연합국으로 참전한 전쟁'으로 기네스에 등록된 한국 전쟁에는 67개국이 병력과 의료, 물자 등을 지원했다.

유엔기념공원 추모제에 이어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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