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미국 라디오 음악 시상식인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2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2018 Radio Disney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과 '베스트 댄스 트랙(Best Dance Track)',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Best Song That Makes You Smile)' 부문 상을 받았다. 팬클럽 아미는 '피어시스트 팬(Fiercest Fans)' 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아미' 여러분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오늘의 저희가 있습니다. 팬들께 이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는 미국 라디오 네트워크인 '라디오 디즈니'가 주최하며, 공로상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의 수상자를 팬 투표로 결정한다. 올해는 4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1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