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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역전패, 스웨덴 감독에겐 최악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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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 허용해 1-2 패배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에 당한 1-2 역전패를 자신의 지도자 경력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패배라고 표현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내 인생 최악의 패배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이 밝힌 독일전 역전패의 소감이다. 그의 말처럼 스웨덴에게는 독일전에서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다.

스웨덴은 24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 1-2 역전패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이후에는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하지만 스웨덴은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다. 쓰린 역전패 탓에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도 물러서야 했다.

경기 후 안데르손 감독은 "독일은 우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것은 불운한 결과"라고 역전패의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내 감독 경력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 오늘의 아픔을 딛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16강 진출에 분명한 의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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