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및 건강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y Aging)에 실린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연구팀의 최신 논문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16:8 간헐적 단식(IF)'의 비만 실험군을 12주간 추적 조사한 결과 평균 350칼로리를 소비하며 3%의 체중감소 효과를 봤다고합니다. 이와 함께 혈압도 정상치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16:8 간헐적 단식'은 하루 24시간 가운데 8시간은 식사하고 나머지 16시간은 단식하는 시간 제한 단식을 말합니다.
이번 연구는 시간제한 식이요법의 효과를 조사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연구를 이끈 UIC의 크리스타 바라디 교수는 "이번 연구의 메시지는 칼로리 계산를 하지 않고, 또 특정 음식을 제거하지 않고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다른 금식은 중도 포기가 많지만 16:8 식이요법은 지속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바라디 교수는 "16:8 식이요법은 체중감량을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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