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불 옮긴 들고양이 때문에"…화재로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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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수위, 경기도 로드맵…첫 업무보고

◇ "불 옮긴 들고양이 때문에"…화재로 70대 숨져

오늘 새벽 4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지만 7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 A씨가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에 따라 A씨가 집 밖에서 드럼통에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인근에 있던 들고양에게 불이 붙었고, 주택에 불을 옮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의 아내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멸강충'…경기지역 옥수수 밭 등 20㏊ 피해

최근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강토를 멸망시킨다'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옥수수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먹는 해충 '멸강충'이 경기 파주·이천·시흥시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 온 것으로 추정되는 멸강충으로 인한 피해면적은 오늘까지 20㏊입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멸강충 주 발생지역에 대한 예찰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 경기도 복합 스포츠테마파크 '팀업캠퍼스' 개장
경기도 제공

 

경기 광주시 곤지암 일원에 들어선 복합 스포츠테마파크인 팀업캠퍼스가 내일 개장합니다.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다목적 보조구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구와 사격 등을 화면으로 즐기는 스크린 체험시설과 캠핑장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

야구장과 축구장은 사전 예약 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은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재명 인수위, 경기도 로드맵…첫 업무보고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오늘부터 경기도청 각 실국과 함께 이재명 당선인의 공약 이행방안을 마련합니다.

인수위의 안전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노동경제환경분과 등 총 6개 분과는 오는 28일까지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경기도청 유관 부서들과 각 두 차례씩 회의를 갖습니다.

이 당선인의 성남시장 재선 당시 공약 이행률은 각각 96%, 94%이며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철칙에 따라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 방침입니다.

◇ 27일~29일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화성시 여성비전센터, 성남 율동 학습 생태원 등 6곳에서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올 대회에는 전자출판,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30개 직종에 27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직종별 최우수상인 금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해당 직종 기능·기술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주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1:1 맞춤훈련도 지원합니다.

◇ 경기도, 장마철 도로 구멍···포트홀 긴급 복구

경기도가 장마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도로이용자 안전을 위한 포트홀 집중 복구·관리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도로 포트홀 신속복구에 관한 업무수행 지침'을 수립해 시·군 등 도로관리 부서에 전달했습니다.

도로위의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은 포장의 노후화와 함께 빗물 등이 포장면에 스며들어 주로 약해진 부위의 표층이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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