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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日과 손잡고 '개그 아이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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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데뷔 목표 … "개그, 춤, 노래로 웃음과 즐거움 주고 싶어"

윤소그룹 수장 개그맨 윤형빈. (사진=윤소그룹 제공)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이 개그에 춤·노래까지 가능한 '글로벌 개그 아이돌'을 국내 최초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윤형빈은 슈퍼주니어, SMAP 등 '아이돌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아닌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의 가능성을 엿봤다.

또한 그 규모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오디션을 개최해 외국인 멤버를 영입하고, 국내 데뷔와 동시에 해외 진출도 가능한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만드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 윤형빈의 파트너로 나섰다.

1912년 설립된 요시모토흥업은 6000여 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으며 매주 70에서 80편이 넘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제작, 지상파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검증된 개그맨들과 탤런트 등으로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요시모토흥업의 특징이다.

글로벌 오디션에서 뜨거운 경쟁 끝에 선발된 '개그 아이돌' 멤버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형빈은 가요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팬덤이 개그 시장에서도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7월 데뷔를 목표로 최고의 보컬·댄스 트레이너들과 연습 중이다.

개그맨 윤형빈과 이종훈은 '개그 아이돌'의 개그 트레이너로서 나섰다. 두 사람에게 '개그 특훈'을 받은 멤버들은 매일 윤형빈소극장 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윤형빈은 "'개그 아이돌'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신선한 시도다. 개그 공연을 할 때는 웃음으로, 무대 위에서는 노래와 춤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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