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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유료' 강연회 반응 "연예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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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SNS (사진=트위터 캡처)

 

표창원 의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준비중인 강연회가 유료로 진행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 대학생 한민국 100주년 &프로파일링 캠프'를 홍보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보면 한인 2.3세 유학생 25명, 국내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역사와 프로파일링을 강연한다.

참가비 20만원을 내는 한국 역사 및 프로파일링 강연 캠프는 CSI기본 강의 및 실습, 그것이 알고싶다 PD 특강, 역사 특강, 대한민국 정책제안, 홍천강 래프팅, 표창원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글과 함께 올린 영상을 보면 표창원 의원이 1인 3역을 맡아 직접 출연해 강연회를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 "내용에 비해 비싸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표 의원의 트윗 글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표창원 의원이 연예인이야 정치인이야. 무슨 캠프 참가비를 20만원을 받나", "굳이 한국역사와 프로파일링의 접점을 20만원이나 주고 4박씩이나 가야할 이유가 뭐냐"는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대해 표창원 의원실 관계자는 "참가비 20만원은 공동주최자인 한림대학교와 예산 회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도출해 나온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이면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인데 이에 발맞추어 한인 2,3세들과 국내 대학생들에게 한국 역사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라며 "더불어 뭔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부분을 줄 수 있는게 있을까해서 프로파일링 강연도 넣게 되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상의 이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은 표창원 의원을 표적 삼은 세력의 소행으로 보인다.

표 의원은 이재명 당선자가 경기지사 후보 시절 김부선 스캔들로 곤경에 처해있을 때 SNS를 통해 이 후보의 지지를 요청한 이후 일부 정치세력들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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