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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마지막 선체 수색…두 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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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한 마지막 선체 수색 작업이 오는 2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선체 미수습자 수색 작업을 위해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 신항에 현장 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수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장 수습본부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국방부 등 총 37명으로 꾸려진다.

세월호는 세월호 참사 발생 3년 만인 지난 2017년 4월 목포 신항에 육상 거치된 뒤 3차례 수색 작업을 거쳐 미수습자 4명의 유해를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육상 거치된 세월호가 왼쪽으로 누워 있어 침몰 과정에서 협착된 선체 좌현과 보조 기관실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10일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을 성공한 뒤 진입로 확보와 조명 설치 등의 미수습자 수색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수색 작업은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작업자가 세월호 선체 내부로 들어가 진흙 등을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이를 물로 세척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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