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에 수입물가 상승률 1년 5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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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5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1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의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원화기준 수입물가지수는 87.09(2010=100)로 전월대비 2.7% 올라 2016년 12월(4.2%)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1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8.1% 올랐다.

지난달 두바이유가의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74.41달러로 전월대비 9.0%상승했다.

이에 따라 원유(9.9%), LNG(4.8%), 철광석(10.8%) 등 광산품이 6.9%오르면서 원재료가 6.1% 상승했다.

중간재도 나프타(11.9%),벙커C유(9.6%)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9.9%오르면서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다만 일반기계, 정밀기기 등 자본재는 0.6% 하락했고 소비재는 전월과 같았다.

수출물가지수는 84.63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원달러환율이 오른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1076.39원으로 전달에 비해 0.8%상승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1.9% 하락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이 8.3% 오르는 등 공산품은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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