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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휴가는 어때요?…여행전문가가 선정한 '6월 추천 해외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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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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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의 무더워진 날씨와 함께 기대하고 고대하던 휴가 기간이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7~8월은 여행의 성수기로 북적대는 인파와 금액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땐 남들보다 조금 이른 휴가를 떠나보면 어떨까.

여행전문가가 6월에 떠나면 좋은 여행지 리스트를 공개한다. 남들이 떠나기 전, 조금은 여유롭게 또 동시에 여름휴가의 들뜨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립 난초 정원 보타닉 가든.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정소영 참좋은여행 마케팅홍보팀 계장 '싱가포르'

최근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 거대한 열대 정원 가든바이더베이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국립 난초 정원 보타닉 가든, 주롱새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가 많아 눈과 귀가 모두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매콤달콤한 맛의 칠리크랩이나 구운 식빵에 카야잼과 버터를 발라 먹는 카야 토스트, 동양의 신비라 불리는 싱가포르 슬링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주변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함께 묶어 여행하기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여행지다.  
 
정소영 계장은 "싱가포르는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6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휴가로 다녀오기에도 큰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민들의 쉼터인 해양공원에서는 러시아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게다가 여름에는 길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도 풍부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블라디보스톡)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만큼 짧은 비행시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저렴한 물가로 인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유럽으로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위도가 높아 여름에도 한국보다 훨씬 시원하며 해수욕장과 해양공원이 있어 여름휴가로 특히 인기가 좋다.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탑승하거나 모스크바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여행 다니기 좋은 선선한 여름 날씨는 두말할 필요 없는 최상의 컨디션이 된다.

강수정 대리는 "유럽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 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를 추천한다"며 "화려한 러시아 전통 건축물의 이국적인 풍경부터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 체험, 전통 꼬치 요리인 샤슬릭, 보드카와 랍스터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분화하고 있는 활화산인 비야리카 화산의 분화구. (사진=오지투어 제공)

 

◇ 서주희 오지투어 사원 '칠레 푸콘'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파타고니아 지방은 6월부터 9월까지 방문이 제한되는데 만약 이 시기에 남미를 여행 중이라면 푸콘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푸콘은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로 약 9시간이 소요된다. 푸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현재까지도 분화하고 있는 활화산인 비야리카 화산(Volcán Villarrica)이다.

겨울에는 리프트를 운행하지 않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고생 끝에 바라보는 비야리카 화산은 감동 그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다낭 세계 불꽃축제.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이부기 시티투어닷컴 부장 '베트남 다낭'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낭. 다낭의 6월은 파도가 잔잔해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을뿐만 아니라 온화한 날씨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기에도 좋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다낭 세계불꽃축제'는 보다 성대하고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이부기 부장은 "저렴하게 떠나기를 원한다면 6월이 제격"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이 저렴하고 알차게 다낭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조언했다.

더 아남 리조트는 최신 시설의 독보적인 럭셔리 리조트를 지향한다. 지난 4월 오픈해 나트랑 빈펄리조트 못지않은 최고의 룸 컨디션을 자랑하며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김서향 베트남스토리 호텔팀 대리 '베트남 나트랑'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유럽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풍경을 간직한 베트남의 해변도시다.

특히 7~8월 여름휴가 시즌에는 호텔 객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인 6월이 가장 여유롭게 나트랑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뿐만 아니라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부터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 시워커, 스노클링 등 다양한 일일투어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 할 만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김서향 대리는 "나트랑에는 유명한 빈펄리조트를 비롯해 미아리조트, 더아남 리조트, 두옌하 리조트 등 고급 5성급 리조트와 풀빌라가 많다"며 "진정한 휴양을 원한다면 사람이 몰려드는 여름 성수기 전인 6월에 나트랑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자연이 만들어낸 이색적인 호수 ‘에메랄드 풀’.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 김은성 인터파크투어 휴양담당 수석 '끄라비'

태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끄라비는 1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많은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특히 떨어질 듯 절벽에 매달려 있는 종유석과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의 풍경은 황홀함을 자아낸다.

관광객이 붐비는 곳보다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다면 끄라비로 떠나보자. 특히 자연이 만들어낸 이색적인 호수 '에메랄드 풀'과 '블루 풀'은 물놀이와 함께 자연 생태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중의 명소다.

김은성 수석은 "끄라비는 태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과 분위기를 지닌 곳"이라며 "한국에서 직항으로 6시간 가량 소요되는 근거리 여행지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바다와 사막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트스테판. (사진=KRT 제공)

 

◇ 남현정 KRT 브랜드관리본부 홍보팀 주임 '호주 시드니'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도시의 세련미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 있을까 찾고 있다면 호주 시드니에 주목하자.

시드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과 대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을 비롯해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도시전체가 마치 하나의 작품인양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다.

남현정 주임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지쳤다면 이미 가을이 시작된 시드니로 향하는 일정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는 6월이면 날씨가 점점 서늘해지기 시작해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게 된다. (사진=Neil Kerr 제공)

 

◇ 김지현 뉴질랜드 관광청 대리 '뉴질랜드 퀸스타운'

벌써부터 찌는듯한 더위에 겨울이 그립다면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떠나보자. 한국과 정반대의 기후를 가진 뉴질랜드의 6월은 스키와 스노보드는 기본이고 개 썰매, 스노슈잉, 스노 튜브 등 설원 위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기다.

특히 퀸스타운은 코로넷 피크(Coronet Peak), 리마커블스(The Remarkables) 등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스키 리조트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남반구의 가장 큰 겨울 축제인 '퀸스타운 겨울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돼 스키 애호가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현 대리는 "6월 퀸스타운의 겨울은 여름 못지않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특히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퀸스타운 겨울 페스티벌을 통해 다채로운 겨울 스포츠의 매력은 물론 세계적인 겨울 축제가 지닌 재미까지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잘츠캄머구트는 웅장한 알프스의 산들과 맑고 투명한 호수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지다. 인형의 집처럼 예쁜 가옥들이 자리한 작은 마을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연출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차호연 엔스타일투어 대리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

잘츠부르크 동쪽으로 웅장한 알프스 산과 투명한 호수들이 펼쳐져 있는 잘츠캄머구트 지역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호숫가의 작은 마을인 할슈타트도 바로 이곳 잘츠캄머구트에 위치하고 있다.

할슈타트 이외에도 모차르트 어머니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장크트 길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샤프베르크 등반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장크트 볼프강, 역사적인 건물을 개조한 럭셔리 호텔이 있는 한적한 마을 푸슐 등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차호연 대리는 "잘츠캄머구트 지역은 계절에 따라 천차만별의 매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6월은 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쾌적한 날씨 속에서 잘츠캄머구트의 자연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라며 "잘츠캄머구트 지역 최고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다흐슈타인(Dachstein)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와 장크트 길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츠벨페르호른(Zwölferhorn) 전망대에 올라 푸르른 알프스 산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빚어내는 장관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야경 속 자유로움과 푸른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사진=ⓒGettyimagesBank)

 

◇ 김아영 온라인투어 동남아3팀 사원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깨끗한 환경과 조화로운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다민족 국가답게 풍부한 음식문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관광명소와 쇼핑센터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다.

특히 싱가포르의 6월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이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쇼핑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 시즌이기도 하다.

맛집과 쇼핑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는 주롱새 공원, 나이트사파리, 보타닉 가든, 가든스바이더베이, 센토사 섬 등 다양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그 중 센토사 섬은 최근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확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김아영 사원은 "화려한 야경 속 자유로움과 푸른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싱가포르의 매력이다"면서 "인접해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와 연계해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싱가폴 여행 시 직항 노선이 한정적이라 가격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6월18일부터 진에어의 인천-조호바루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조호바루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루트가 생긴 만큼 여행 계획 시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는 여름 시즌 다양한 액티비티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지연정 자유투어 사원 '스위스'

수려한 알프스가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스위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사계절 언제라도 여행을 떠나기 알맞으며,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여기에 알프스의 경치를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덤.

지연정 사원은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기도 하며, '수줍은 처녀'라는 이름의 뜻을 지닌 융프라우는 산악열차를 탑승해 전망대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면서 "명봉 마테호른을 품고 있는 체르마트는 청정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TV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리기산은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가 개통된 곳으로 풍경과 더불어 겨울, 여름 시즌에도 액티비티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해안가에 위치한 잔지바르는 온화한 기후로 1년 내내 여행을 떠나기 좋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권보연 인도로가는길 대리 '아프리카 잔지바르'

점차 날씨가 더워지는 한국의 6월, 아프리카는 더 덥지 않을까라는 편견은 버리자. 아프리카는 한국과 반대의 기후로 한국의 여름은 아프리카의 겨울이며 그 중에서도 해안가에 위치한 잔지바르는 온화한 기후가 펼쳐져 1년 내내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다.

잔지바르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시간의 하이라이트는 해변이다. 남국의 바다 하면 생각나는 에메랄드빛 물과 고운 흰 모래 그리고 하얀 뭉게구름을 앞에 두고 탄성을 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잔지바르의 능귀 비치는 세계 10대 비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우며 조류가 안정적이고 시야가 좋아 바다 거북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이기도 하다.

휴양만 하기 아쉽다면 잔지바르의 골목을 누벼보자. 잔지바르 스톤타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과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역을 담당했으나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던 아픔과 노예 해방운동의 본거지이기도 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저녘에는 해변가에서 열리는 야시장에서 아프리카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스파이시 투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정제된 상태로만 봤던 향신료의 생태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권보연 대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향신료의 본고장인 잔지바르는 과거 아랍, 인도, 아프리카의 문화가 만난 복합적인 지역"이라면서 "그 흔적을 스톤타운의 건물에서 다양한 건축물 양식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이란 현실을 떠나 또 다른 세계를 만나며 나의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인 만큼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이곳에서 여행의 참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에스토니아 탈린. (사진=Visit Estonia 제공)

 

◇ 김소희 Tallink Silja Line Korea-UTS TnC 사원 '에스토니아 탈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나라가 있다. 마법 같은 풍경, 동화 같은 나라, 바로 발트해의 에스토니아다.

수도인 탈린은 중세 유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올드타운'이 있어 그 가치가 더해지고 있다.

방송 속 모습처럼 실제로 대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소통하는 일이 어렵지 않은 곳, 바로 에스토니아의 참된 매력이다. 또한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건축물들 속에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김소희 Tallink Silja Line Korea-UTS TnC 사원은 "에스토니아를 방문할 여행객이라면 발트해의 진주라 불리는 라트비아의 리가와 리투아니아의 빌뉴스를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같은 듯 다른 세 국가의 매력이 올 여름 잊을 수 없는 휴일을 선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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